작성일 : 2021-05-11 11:55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해 왕새우양식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한 가운데 본격적인 새우양식 시기를 맞아 지난 4월말부터 종자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저수온 현상이 지속돼 예년 평균 입시시기(4월중순~5월초순)에 비해 다소 15~20일 정도 늦은감은 있지만, 종자입식 적정수온(17℃이상)이 유지됨에 따라,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입식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새우종자 입식은 양식장(어가)별로 입식량 기준이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단위면적당(3.3㎡) 20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입식하고 있어, 금년에는 6억마리 이상의 종자입식이 예상되며, 생산량은 대략 6,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전년도까지는 새우종자 수급을 90%이상을 타 지역에 의존했으나, 올해부터 신안군 관내 새우종자 배양장 2개소가 가동됨에 따라, 새우종자 소비량 6억마리 중 3억마리(50%) 가량이 충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우양식은 대부분 4월중순 이후부터 새우종자(1마리당 기준 0.003g~0.007g) 입식을 시작으로 4~5개월의 양식기간을 거쳐 1kg당 약 30~40마리(1마리당 25g~30g)까지 키워 출하시키는 최단기간의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양식새우의 주산지답게 이제부터는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야 된다”며 “친환경 새우양식에 관내 전 지역의 어업인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