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곡 꼬마 천사 ‘어른 돼도 이웃 돕고파’ 기부 문화 확산 기대
작성일 : 2021-12-23 10:41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12살 학생이 용돈을 저금통에 모아 3년째 기부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임곡초 학생인 정태양 학생. 지난 20일 이 학생은 임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무거운 저금통 3개를 놓고 갔다.
어릴 때 저금통을 선물 받은 정 군은 우연히 TV에서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을 본 것을 계기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저금을 시작한 것.
저금한 돈을 전달할 방법을 찾던 중 ‘동사무소에 가져다주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에 3년 전부터 저금통이 가득 차면 임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매년 임곡동에 전달하는 저금통은 정 군이 설거지를 하고 어머니에게 받은 용돈 3000원과 명절 때 친척 등에게 받은 세뱃돈을 꼬박꼬박 모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저금통에는 13만 원에 달하는 지폐와 동전이 들어 있었다.
정 군은 저금통을 놓고 가면서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저금통을 모아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말에 주위사람들의 마음을 찡 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