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6-17 11:37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6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관내 유·초·중 학부모, 명현관 군수 및 군의회, 도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홍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현재 해남은 관내 초등학교 20교 중 14교, 중학교 11교 중 7교가 60명 이하 작은학교로 읍 중심학교는 과밀학급으로, 면 지역학교는 활동에 필요한 적정수의 학생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전남 농어촌 지역에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면 단위 유학 프로젝트 첫걸음으로, 이 행사를 운영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12개의 작은학교 홍보부스와 5개의 체험부스, 학부모 연합회를 중심으로 꽃차 나눔을 통한 소통부스가 마련돼 기관의 구분없이 지역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한 관계자는 “면에서 읍으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 고장 학교를 보내고자 하는 인식개선이 가장 필요한 것 같다”며 “작은학교를 선호하는 학부모에게 학교를 알리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천 교육장은 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해 작은학교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을 약속했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학교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및 권역별 작은학교 설명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 작은학교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