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1-23 12:50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제주교육청 조직개편안 확정...1실 3국 2담당 15과
안전 관리 및 정서·복지 확대 ‘안전복지국’ 신설...일반직 39명, 교육전문직 21명 증원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현행 1실 2국 2담당관 13과 1추진단에서 1실 3국 2담당관 15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효율적 조직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은 제주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 안전 관리 및 정서·복지 지원 확대와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 조성 기능 강화를 위해 안전복지국을 신설하고, 하부조직으로 안전복지과를 안전관리과로,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정서복지과로 확대·개편해 교육시설과와 같이 안전복지국에 배치했다.
또한 진로·직업 및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진로·환경 교육과’를 신설했고, 유아․특수 및 초등부터 고등까지 교육과정 전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 교육과의 비대화를 해소하고, 학교급별에 맞는 체계화된 학력 신장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과와 교원인사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했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메타버스 등 디지털 교육과 진로·환경 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미래인재교육과를 창의정보과와 진로환경교육과로 분리·신설하고, 특히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본청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각 교육지원청에는 학습종합 클리닉센터를 두기로 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수행 사무에 알맞게 기관명칭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정보시스템부를 신설해 본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 인프라 관리 기능을 연구원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제주도서관은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소속 5개 도서관을 제주도서관 분관으로 하고, 지난해 증축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제주도서관에 독서문화부를 신설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협동학습, 창의적 융·복합 교육 등 미래 교육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 및 시설 관련 법령 강화에 따른 시설행정 기능 강화를 위해 본청 교육시설과에 미래시설추진담당을 신설하고, 각 교육지원청에는 시설기획담당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으로 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은 1,473명에서 60명을 증원해 1,533명으로 조정된다.
일반직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코로나 이후 기관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해 39명을 증원하고, 교육전문직원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 미래교육분야 사업 강화 및 다문화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21명을 증원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본청 부서 및 각 기관대표로 구성된 TF 회의와 부서장 이상으로 구성된 조정협의회,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 등을 단계적으로 거쳐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412회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도의회의 심의·의결를 거쳐 내년 3월 1일 조직개편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