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01-28 10:21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어울림오케스트라단, 꿈과 희망 연주해요”
무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맞아 운영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9일부터 2월 27일까지 총 8주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결성된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 연주 파트를 정하고 전문 강사의 개별 레슨을 통해 성취감 및 긍정적 정서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으로 구성된 어울림 오케스트라단은 11주간의 연습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 무안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연주회에 특별초청, ‘You raise me up’이란 곡을 연주하는 등 소중한 결실을 맺기도 했다.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무척 떨리고 무서웠지만 연주가 끝나고 박수를 받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무안 어울림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경청한 한 관객은 “완성도는 낮을지 모르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희망과 감동을 주는 연주였다”며 “이런 장애학생을 위한 활동이 무안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무안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단은 이번 겨울방학뿐만 아니라 오는 3월부터 신규 단원을 모집하여 학기 중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더불어 12월에 연주발표회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