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07-22 13:08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곡성교육지원청, 소외계층에 봉사활동 펼쳐
영재교육대상자 초·중생, 나주 계산원 방문 장애우들과 ‘한자리’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7월 2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에 영재교육대상자 초·중학생 51명은 나주 계산원을 방문,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산책하기, 만들기, 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하고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한 후 간식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서 초등학생 35명은 장애우들과 짝을 지어 손을 잡고 산책을 하면서 서로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며 조금씩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야광 장미목걸이 만들기 활동을 도와주면서 더욱 커진 친근감으로 인간적인 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중학생 16명은 비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누름 꽃을 이용, 꼬마 부채를 같이 만들고 그림책을 읽어주기도 하면서 장애우들과 한 마음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곡성중 1학년 권시온 양은 “처음엔 나와 조금 다른 모습에 당황하였지만 만들기를 하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들같이 순수하고 착한 모습이 좋았고 한 편으로는 마음 한 구석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며 “이 분들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고 이 혜택은 당연한 것이 아닌 베품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들이 꼭 갖춰야 하는 덕목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