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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읍성 전국 관광명소 도약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장소

작성일 : 2021-04-29 08:42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낙안읍성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역사와 전통,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낙안읍성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이자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과 관아건물, 고즈넉한 돌담길과 소담한 초가, 그리고 그 안에서 직접 거주하는 200여 명의 주민이 600년의 역사와 전통, 민속문화를 보존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600년 전통의 읍성과 홍매화, 전통문화 예술공연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와 자연에서 힐링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사계절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봄기운 물씬 홍매화 꽃망울 터뜨린 낙안읍성의 봄

순천시는 사적 제302호인 낙안읍성 일원을 사계절 테마가 있는 홍매화 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홍매화 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금둔사 납월홍매(일명 낙안매)와 다양한 수종의 홍매화를 식재하여 겨울에서 봄까지 고즈넉한 낙안읍성을 홍매화 꽃망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계절 테마가 있는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작년까지 240여주의 5년생 성목을 낙안읍성 주변에 식재하였고 최근에는 낙안읍성 고인돌 공원 인근 외진 곳에 있는 납월홍매 2그루를 객사와 동헌으로 이식하여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홍보안내판을 설치하여 납월홍매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하였다.

시는 앞으로 낙안읍성 동내공원에 선암매와 화엄매 거목 등 64주를 식재하고 산책길, 쉼터, 포토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읍성 내 연지와 물레방아 그리고 큰샘 주변에는 능수홍매 111주를 식재하여 초가와 어우러지는 낙안읍성의 전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발맞추어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와 홍매화를 테마로 정원을 가꾸고 주변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단장할 계획이다.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방지 시스템 구축

순천시는 낙안읍성에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약 42억원의 사업비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능형 분전반 설치,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 설치, CCTV 설치 등 재난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적 제302호인 낙안읍성은 옛 초가집에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몇 안 되는 마을이며, 현재도 전통적인 초가집이 목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는 8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가옥 내에 인공지능을 가미한 지능형 분전반을 설치하여 전류의 흐름이나 누전상태, 과부하를 감시하고 이상기류가 발생하면 입주민에게 알리거나 전원을 차단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분전반을 10곳에 설치하고 노후 전기시설 79곳을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노후 CCTV 교체하고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 설치 등 방범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역사적 가치가 높은 낙안읍성을 좀 더 효과적으로 보존하게 되고, 읍성 내 거주민들이 화재나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낙안읍성「김빈길 장군」창극 공연과 전통문화 예술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순천시는 낙안읍성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어지는 다양한 주제의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상설화한다.

오는 5월부터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창극과 판소리 그리고 사물놀이와 민요 등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상설화하여 연간 100회 이상 실시한다.

특히 작년에 제작한 창극 ‘김빈길 장군’공연은 김빈길 장군의 생애를 소재로 조선시대 전란 속에서 그가 보여준 애민정신이 고스란히 극에 반영된 한편의 서사극이다. 창극 연출의 대가 정갑균 감독과 판소리 이재영 명창의 콜라보가 주목되는 공연으로, 남도 관광의 핵심코스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통문화 예술 공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경우에는 비대면 또는 온라인 공연 등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 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최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낙안읍성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낙안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전통재현 및 체험 행사를 비롯하여 김빈길 장군 부임행렬, 백중놀이, 성곽쌓기, 큰줄다리기, 수문장교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의 즐거움과 함께 우리 옛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연계 행사로 추진하는 제7회 전통·향토음식 축제에서는 우리 고장의 향토음식은 물론 농특산물 장터 운영과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도 음식의 진미로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에는 제한적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탄력적으로 대체하여 의미있는 축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낙안읍성은 2021년도 전라남도 바이러스 프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년 하반기에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안전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 AR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관광지가 위축되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심신이 지쳐있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힐링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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